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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애플기기리뷰

아이폰X 배터리 무상교체(feat. 대우전자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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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가 쓰고있는 아이폰X의 보증기간만료가 11월 9일(작성일 기준)로 딱 2일남았네요. 딱히 아이폰X에 문제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왠지 모르게 문제가 있을거같고 꼭 교체를 해야할거 같은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


저는 애플기기를 사용하면서 아이폰4부터 X까지 수리로는 서비스를 받아본적이 없고 항상 리퍼로 교체를 받았기에 마땅이 문제가 없는 제 아이폰X은 아쉽게도 리퍼 대상이 될 수 없네요. ㅠㅠ


하지만 배터리효율을 확인하니 100%에서 살짝빠진 97%네요. 이것도 지극히 정상인데 보증만료일이 지나서 혹시나 배터리효율이 나빠지면 유상교체로 진행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알아보고 확인해봤습니다.


KT AS센터에서 유상리퍼 별포인트 사용하기

올레AS센터 이용 후기(feat.KT플라자)


이전 아이폰6S를 통신사 보험으로 유상리퍼으로 홍대 KT AS센터에서 진행을 한 적이 있어 배터리 재고 확인차 전화를 해봤습니다. 재고는 넉넉하다고 하네요. 하지만 KT AS센터 답변은 배터리가 80%이하의 효율을 보일때만 무상으로 교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제 아이폰X은 배터리효율이 97%이니 해당사항이 없네요.


그래서 애플 서비스에 문의를 위해 애플지원앱으로 서비스 통화예약을 했습니다. 

메일로도 전화줄 것을 알려주고 또 정확한 시간에 전화가 오네요. 쉽게 통화예약도 할 수 있네요.


애플지원어플이 궁금하신가요?

[ 애플 지원(Apple 지원)] 어플로 애플기기 보증기간확인 쉽게하기


제가 문의한 내용은 "배터리가 97%로 정상수치에 가깝지만 무상보증기간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나중에 나빠지면 유상처리해야하니 교체하고 싶은데 가능하냐" 였습니다.


답변은 "보증기간 내에서는 배터리 효율에 상관없이 고객의 요청에 의한 배터리 교체가 1회 무상으로 가능하다" 입니다. 그리고 혹시 무상기간을 지났더라도 올해 12월 말까지는 배터리 가격인하 이벤트를 진행중이어서 정상가 10만원이지만 3만4천원에 교체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무상기간이 지났더라고 할인가에 교체가 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


(참고) KT에서는 안되냐고 물어보니 KT는 공식서비스센터라기 보다는 협력사라서 애플의 정책에 따라 지원하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하지만 전 아직 2일이 남았으니까요. ㅎㅎㅎ출근길에 들리려 했지만 시간이 애매해서 점심시간에 시간을 내어 회사 근처에있는 대우전자 서비스 센터에 다녀왔습니다.




예약방문을 신청해보려하니 보증만료일인 9일을 지난 13일부터 가능해서 무작정 내방해서 잠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접수는 번호표가 아닌 아이패드에 개인정보를 남기고 접수하는 방법이네요. (자주가는게 아니라 매번 생소하네요.^^;;;)





대기자순번 8번째네요. 8명이 다일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대기자화면 오른쪽엔 예약자 명단도 있네요. 병원이랑 비슷하게 예약시간에 온 고객부터 진행하고 중간에 내방자들 순번대로 처리하는 방식이네요. 그래도 약 20분정도 대기하니 그래도 순번이 찾아오네요.




배터리 교체를 요청하니 외관손상이 있는지 꼼꼼하게 보내요. 진단도 돌려보고요. 문제가 없다고 하면서 해외제품이지만 리퍼가 가능하다고 알려주네요. 물론 북미에서 구입하자마자 침수되서 리퍼받은적이 있어 당연히 리퍼가능은 알고 있죠.^^(무상리퍼는 비밀^^)


침수무상리퍼 후기는?

애플스토어에서 살아난 아이폰X(침수 무상리퍼)


약 30분정도 걸린다고 해서 밖으로 나가 허기진 배를 맥도날드에서 채워봅니다. 여기서 애플워치 샐룰러를 잘했다고 생각하는게 아이폰X이 꺼지자마자 애플워치로 전화가 오네요. 오호 이럴때 써먹을 줄이야...ㅋㅋ


KT는 현재 아이폰이 꺼지면 "전화기가 꺼졌다"고 안내를 한다고 해서 직접적으로 전화를 받기전 상대방이 끊어 버립니다. 하지만 애플워치에 전화가 걸려오기는 해서 상대방에게 다시 전화를 걸 수는 있네요. KT반성해랏!!!


30분동안 허기진 배를 근처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달래고 돌아오니 딱 수리가 되어있네요. 수리 완료 후에 이상이 없는지 또한번 진단테스트를 거치고 100%의 효율을 가진 아이폰X을 받아 돌아왔습니다. 배터리는 충전이 안되어있네요. 얼른 가서 충전해야겠습니다.^^





올해는 아이폰XR을 와이프폰으로 대신 대리만족을 얻었으니 내년에 나올 아이폰은 제가 구매할 차례내요. 그때까지 깨지지않게 조심히 아이폰X을 써야겠네요.^^


참! 배터리 교체나 수리를 받으러 갈땐 백업이 필수인거 다들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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