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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애플기기리뷰

아이폰SE를 아이 첫 스마트폰 선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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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첫 스마트폰 어떤 폰으로 선택을 하시나요?


요즘 빠르면 유치원부터 키즈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기도 하는데요. 아이들과 부모님에 따라 스마트폰이 아닌 키즈워치부터 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 그나이때는 그럴거라 생각해요.


제경우는 아이가 스마트폰에 큰 관심도 없었는데 제가 먼저 크리스마스 선물로 개통을 해주었습니다. 올해 2019년 2학년이 되는 딸아이인데요. 방과후 수업도 듣고 학원도 다녀 제가 먼저 연락을 할 경우가 많이 생길거 같아서...^^;;;


제가  KT데이터ON프리미엄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요금제의 혜택중 하나가 데이터투게더로 워치, 키즈폰 등 스마트 기기의 이용료를 무료로 1대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벌써 전 애플워치 시리즈4를 무료로 이용하고 있기에 키즈폰으로 등록할 수는 없었습니다. 애플워치를 사용하고 있지 않더라도 요금제에서 지원하는 대상은 키즈 스마트워치만 가능해서 일반 스마트폰을 사용하고자 하는 저는 무료이용이 불가합니다.

 

 

 

첫번째 이유 - 제가 아이폰을 쓰니까^^
제가 아이폰4를 시작으로 벌써 10년간 사용하고 있어 애플 생태계에서 벗어날수 없는 그런 상황이라 아이의 스마트폰 역시 아이폰말고는 일단 관심밖이었습니다.


두번째 이유- 키즈스마트워치의 별거없는 기능들
키즈 스마트워치도 알아는 봤는데 일단 가격에 비해 기능이 없으며 아이들이 고학년이 되면 쓸모가 없는 기능들 뿐입니다. 물론 어느정도 사용하다가 바꿔주실 생각이라면 상관은 없겠지만 그래도 제가 느끼기에는 휴대가 간편하다는것 외에는 추천할 만한 제품이 아닌것같습니다. 사용한다면 유치원에서 딱 1학년까지정도.


일단 저희 애는 2학년이 되기 때문에...


그리고 생각보다 커서 손목에 차기는 여자아이에겐 무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다들 목에 걸고 다니나봅니다. 실상 워치가 아니지요.


제일 문제점은 스피커로만 통화가 가능하다는 것. 이거 참 아이주변에 누가 있을지도 모르는데 애한테 소리도 지를수 없으며 중요한 얘기또한 할수가 없습니다. 꼭 고민해보세요. 차라리 스마트폰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세번째 이유-작고 가볍운 아이폰SE

현재 출시된 폰에서 아이가 한손으로 조작가능하며 무겁지않은 폰은 아이폰SE가 유일무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까지도 엄청난 인기를 가지고 있는 폰인데요. 이전 아이폰4보다도 살짝 큰사이즈이지만 무게는 훨씬 가볍습니다.

 

 


집에 이전에 쓰던 아이폰4S가 있지만 무게가 제법 나가는데요. 성능도 떨어지고 충전 단자가 30핀이라 아무리 아이지만 추천해주기가 미안해집니다. 그러자니 제가 쓰고 있던 아이폰X을 주기에는 크기도 크고 무거우며 가격이 가격인지라 아이들이 쓰기는 좀 그렇죠.. 분실한다면? ㅠㅠ


그래서 정한게 아이폰SE입니다. 아이폰SE는 중고중에도 나름 인기가 있어 좋은 중고를 찾느라 조금 애를 먹었습니다. 너무 인기가 많은 폰이다보니 사기도 많고 출시한지 좀 되서 기스나 상처도 많고 하네요. 그래도 적당한걸로 해서 배터리교체된 64기가의 로즈골드 제품으로 구입했습니다. 중고가 약 15-20만원 선에 거래가 되고있네요.


 

 


그럼 요금제는? 데이터 쉐어링 VS 키즈요금제
아이폰SE를 구입하고 제일 걱정했던 부분인데요. 아이폰끼리는 페이스타임이나 오디오로 전화가 되니 데이터 쉐어링을 쓴다면 KT데이터ON프리미엄요금제라 쉐어링 기기 2대까지는 50기가 내에서 어디서든 데이터 걱정없이 전화가 가능하니까요.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되는 건 다른 친구들과의 연락처 교환이나 카톡입니다.


주변에 스마트폰을 쓰는 친구가 없어 데이터 쉐어링을 할까 하다가 보니 할머니 할아버지 삼촌들... 다 아이폰을 쓰고 있는건 아니라서 통화가능하게 설정해주려니 제가 다 머리가 아파지네요.


키즈요금제는 말그대로 데이터 위주보다는 전화와 문자를 월마다 제공되는 알의 갯수에 한해서 사용이 가능한 요금제입니다. 제가 데이터에 대해 물어보니 데이터는 사용은 할수없게 기본제공되고 원하다면 데이터를 알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던데 그러면 얼마 쓰지 못하고 알이 사라져 전화통화에 쓸 알이 부족해질지도 모른다고하네요.


가만 생각해보니 데이터쉐어링을 해서 게임이나 웹서핑에 시간을 보내는거보다는 가볍게 전화와 문자 그리고 카톡사용이 주가 될듯하여 키즈요금제인 ‘키즈알115’로 개통했습니다.


확실히 스마트폰을 쓰는 친구와 언니들의 전화번호를 등록해서 전화와 카톡을 사용하는걸 보니 전화번호가 있는게 좋긴하네요. 데이터는 제가 있을때 핫스팟을 연결해주면 되니까요.^^

 

 


분실을 피하는 최고의 방법?
현재 키즈용으로 출시된 스마트폰(워치)에는 목걸이로 연결하여 쓸수 있겠금 되어있어 분실의 염려를 조금 덜어주는데요. 하지만 요즘폰들은 아이폰을 포함해서 스트랩을 연결할 수 있는 공간이 없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이 다들 그렇죠. 하지만 이런 일은 케이스에서 해결하면 되니까요.^^


‘2학년 여자아이가 이뻐할만한 케이스에는 모가 있을까?’


목걸이 케이스가 있을까 검색하다가 찾은 케이스입니다. 쉽게 케이스를 분리할수도 있는 젤리케이스인데요.
귀여운 토끼귀가 있어 딱 아이에게 어울리는 케이스네요. 아이도 받아보고 이쁘다고 난리네요.^^

 


귀여운 목걸이도 세트로 판매를 하고있습니다. 목걸이가 살짝 길어서 줄여주었는데 몇번 사용하다가 불편한지 아이가 목걸이 줄을 빼달라고 하네요. 아시다시피 폰줄 연결하는게 생각보다 귀찮은 일이어서 그렇게 빼면 다시 끼워주기가 여간 번거러운게 아니죠. 빼주자니 어디다 두고 올거같아서 불안해지네요.


그래서 또다시 검색합니다. 폰줄은 케이스에 연결되고 쉽게 분리하면서 쓰다가 다시 핸드폰에 연결이 되는...^^

더 이쁘고 아이스러운걸 찾아보았지만 여기까지인가봅니다. 그래도 아이는 좋아하네요. 고리 형태로 되어있어 쉽게 분리되고 연결할 수 있습니다. 목걸이줄은 가볍게 목에 걸고있고 스마트폰을 빼서 사용할땐 빼서 사용합니다. 고리가 있어 손가락을 걸고 사용하면 떨어뜨릴 염려도 줄일수 있네요.^^


그럼 아이의 아이폰관리는?
요건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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