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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모아 태산

수도 계량기 동파(쉽게 녹여보자~찜질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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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블로그 글을 남김니다.

얼마전 괌으로 가족들과 해외여행을 다녀오느라 정보 검색하느라 블로그를 소홀히 했네요. 물론 기다리고 계신분들은 없겠지만 너무 쉬었더랬죠...ㅠㅠ

그래서 벌을 받았는지 괌에서 애지중지하는 아이폰X이 침수가 되었습니다. 정말 우울하네요. 방수를 믿은거도 아니었지만... 



이게 중요한게 아니죠.. 요즘 날씨가 아주 너무나 춥습니다. 괌에 다녀와서 그런기 더 추운데요. 제가 사는 동네는 어제(1월 24일) 열수송관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해 온수가 퇴근시간(목욕을 많이 하는 시간)에 나오지 않아 주민들이 많이 고생하셨는데요. 다행히 10시 즈음에 복구가 되어 간신히 따뜻하게 목욕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오늘!!!

오늘 아침엔 물이 냉수와 온수가 둘다 나오질 않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아침에 쭈구려서 열심히 드라이기로 말리고 있는데 발은 시리고 손도 시리고 귀도 시리고 온몸이 추워서 앉아있기가 힘들더군요. 그때 와이프가 핫팩을 가져왔는데 이걸 대고 있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더 나아가 찜질팩이 생각이 나더군요.

이런 찜질팩들이 있는데 저희집엔 황토찜질팩이 있습니다. 전자랜지에 4분정도 돌리면 엄청 뜨뜻하죠. 까끔 허리가 아파서 사놓고 쓰고있는데 유용합니다. 그런데 동파에 써보니 유용하더군요. 아무래도 드라이기는 장시간 틀기에 힘도들고 기계에 무리가가서 불이 날지도 모르고요. 아파트 계량기안에는 솜도 넣어놔서 아무래도 불붙기가 더 쉽겠죠.

그럴때 바로 찜질팩을 전자랜지에 돌리고 덮어놓으니 쉽기도 쉽고 빠르기도 빠르게 녹더라구요. 한 5분정도 지났나 찬물이 나오고 다시 온수계량기에 덮으니 온수도 나오고

추위에 떨면서 드라이기 잡고 있는것보다 이렇게 사용해보심이 어떨까요.


너무 방심했나봅니다. 바로 글을 쓰고 다음날 또 얼었네요. 이번엔 잠시 낮에 외출을하고 돌아왔는데 찬물이 나오질 않네요. 그래서 이번엔 찜질팩으로만 녹여봤습니다.

전자렌지 4분돌리고 언 계량기에 감싸고 쉬다고 식을때쯤 한 5분 후 다시 돌려서 감싸고

이렇게 4번정도 하니 찬물이 나오네요. 확실히 드라이기보다 편합니다. 집에서 쉬고 있다가 나가면되니까요. ㅎ 꼭 하나 장만하셔서 평소엔 허리에 수도 얼었을땐 계량기에 써보세요~~~^^



제일 중요한건 조금이라도 물을 틀어놓는것도 좋겠죠?^^

얼른 추위가 물러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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