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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한 일상/즐기고

추억찾아 떠난 여행 경주투어 1일차(교리김밥, 안압지, 첨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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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투어를 마무리로 경주로 향했습니다. 약 2시간 30분정도의 거리로 서울에서 사천보다는 조금더 나은 시간이네요. 원래 여행의 목적이 아이들 교육여행이라 경주로 목적지를 잡고 시작한 여행인데 가는길에 숙박비도 줄이고 멀리 살고있는 친구도 볼겸 사천투어를 먼저 했습니다.^^


경주는 고등학교때 수학여행으로 오고 처음오는 여행이니 대략 20년만에 오는 곳이네요. 정말이지 세월이 빠르기도 하고 작으면 작은 우리나라에서 20년만에 방문을 하고 아직도 방문하지 못한 곳이 있다니... 참 너무 한곳에서 좁은 시각으로 살고 있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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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김밥

경주에서의 1일차는 교리김밥에서 시작했습니다. 방송에서는 먹는거와 비주얼만 봤더니 가계의 모습을 어첨크게 봤었는데 만드는 곳은 제외하더라도 판매하는 곳은 정말 작은 가게네요. 


 

 

 


너무 기대를 했나봅니다. 사람들이 많이 사가서 그런지 미리 만들어놓은 김밥을 판매를 해서 다 식은 김밥에 달걀이 많이 들어갔음에도 맛이 나질않습니다. 오히려 잔치국수가 훨씬 나은듯한 느낌이네요. 물론 개인적인 차이가 있겠지만 전문성은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재료부족으로 1인 두줄만 판매를 한다고 하는데. 그렇게까지 먹을 맛인가... 평일이라 그런지 식당안 몇안되는 테이블에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많으면 개인적으로 더 낫게 생각한 잔치국수는 못먹겠네요. 


교리김밥을나와 무열왕릉을 포함한 오릉을 보러 갑니다. 먼발치에서 5개의 릉 수만 확인하고 첨성대를 보러 주차장으로 갔습니다. 아이들이 어려 많이 걸을거같아 차로 이동하기 위해서였는데 가는길에 활체험을 하겠다고...


모든 체험이 중요하고 경험이 되는거라 마다않고 활을 대여합니다. 부담스럽지않은 가격인 1천원으로 대여해 놀아봅니다. 그런데 저희딸은 몇번해보더니 힘이 달려 제게 활을 넘김니다. 너무재미지네요. ㅋㅋ 제가 더 기운넘치게 활쏘기를 하다가 지붕위로 활을 올렸네요. 창피하네요.^^;;; 


예상치못한 일정으로 첨성대가는 체력을 써버려서 숙소로 돌아와 짐을 풀고 가장 기대하고있는 저녁일정인 안압지로 향합니다.

 

 


안압지

평소에도 덕수궁 야간개장이나 야경을 보러 가고 싶었지만 아이들이 어리거나 시간이 없거나 춥거나 등등 여러가지 핑계로가지 못했는데요. 친구도 이번 여행에서 제일 기대하고 보고싶은 곳이 안압지야경이라고 해서 저녁에 방문했습니다. 전날이 보름이긴했지만 달도 동그라니 정말 달과 함께 보니 더 아름답네요.

 

 

 

 

 

 

 

 

계절상 겨울이라 금방 해가져서 일찍 둘러보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마감은 9시30분이고 퇴장은 10시이니 참고해주세요. 금액은 성인 2천원, 소인 600원으로 저렴히 구경할만 합니다.

 

첨성대

원래는 점심이후에 보려고 했는데 체력저하로 저녁에 보게 되었네요. 안압지에서 멀지않은 곳에 있어 숙소로 들어가는길에 들려 봤습니다. 네비로 첨성대를 검색하는데 첨성대매표소주차장이 있길래 입장료가 있나했는데 첨성대는 무료입장가능하네요. ㅎ

 

 

 

 

밤에도 멋진 첨성대네요. 많은 왕릉사이에 덩그러니 있어 살짝 외로워보이고 밤에보러가니 첨성대만 보여서 살짝 으슥하긴하지만 밤하늘의 별을 관측하는 곳으로 저녁에 오니 별도 살짝 보이고 달도 동그라니 멋스럽네요. 분명 고등학교 수학여행을 추억삼아 왔는데 막상 와보니 그때 생각이 나질 않네요. 어디를 견학하고 어떤 동선으로 이동했는지...

 

불국사에가서 석가탑과 다보탑을 보면 기억나려나요...ㅎㅎ

 

ps. 안압지 사진을 올리다보니 몬가 이상해서 봤는데 상하 반전이 되어있네요. 비친 모습도 진짜같아서 자세히 보지않았으면 그냥 넘어갈뻔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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