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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하루를

비오고 더울땐 은형 롯데몰 키즈파크, 아이들이 좋아하는 실내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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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주말을 집에서만 보낸다는 것이 왠지 아이들에게 미안해집니다.

둘째(10개월) 때문에 집안에선 조용히 해야하고 아파트라 뛰지 못하는 첫째를 위해 주말엔 나름 열심히 밖으로 나가려고 하고 있네요.

 

이번주엔 특히나 비소식이 많아 밖에서 놀고 싶어도 놀수가 없는 그런 한주라...


물론 가장 가기 편하고 시원한 곳은 마트죠. 그곳에 가면 식사도하고 구경도하고 좋지만 최고의 단점은 마트안엔 장난감이 많아 아이를 달래는게 쉽지가 않네요. 

모 어딜가나 아이들에겐 다 신기하고 사고싶은 것 투성이겠지만 마트는 자주 갔으니 다른 갈만한 실내를 찾아봅니다. 



 

 

그러던중 눈에 띈 롯데월드(롯데몰) 키즈파크

처음엔 이름이 롯데월드라 롯데월드에 있는 키즈카페(뽀로로 테마파크)랑 헛갈려 롯데월드 키즈파크는 다녀왔는데 또가야하나 했는데 자세히 보니 은평구에 있는 롯데몰 안에 있는 키즈파크였네요. 


 

 

네이버 가격정보(정가)는 이렇습니다.

요즘엔 소셜이 너무 잘되어있어서 정가에 가는사람은 많이 없을텐데요.

그래서 항상 그렇듯 소셜에서 검색하고 구매를 했습니다.

 

소셜구매가격은 어른 7,000원, 아이 17,500원

우리 가족은 어른이 둘이라 총금액 31,500원이네요.




 

구매후 은평구 롯데몰로 출발~

 

'롯데월드 키즈파크'는 3층과 4층을 쓰고 있으며 입구와 티켓판매는 3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롯데몰 주차장은 5층부터 있어서 주차를 하고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야합니다.

 

* 주차는 티켓을 보여주면 4시간까지 무료로 이용가능하다.(추가요금은 30분에 1000원)

 

나름 최저가에 잘샀다고 생각하며 갔는데 현장판매원들이 말하기를

롯데카드나 아이사랑행복카드가 있으면 어른1명+어린이가 '2만원'행사를 진행중이라네요.

그러면 우리 가족은 27,000원에 티켓이 구매가 가능했을텐데 아쉽네요. ㅠㅠ

얼른 놀고 싶어 하는 아이를 위해 카드 승인취소와 다시 결재하는 번거로움을 버리고 그냥 소셜가격으로 티켓을 내달라고 했습니다.

 

입구부터 많이 화려하네요. 기존에 키즈카페의 수준은 당연이 아니라 생각했지만 입구에서부터 볼거리가 충분히 많아 보입니다. 우리가족이 간 날은 주말은 아니고 광복절 전날인 14일이었는데 항상 3시간동안만 이용하는 줄 알았는데 시간이 무제한이라네요. 둘째때문에 유모차를 가져갈까하다가 왠지 작은 키즈파크(키즈카페보다는 좀 큰) 정도로 생각해서 불편할까봐 안가져왔는데 가져오는것이 훨씬 편했을뻔 했네요. 생각보다 긴시간을 보낼수 있기 때문에... 


지하1층에 유모차 대여가 가능하긴하지만 아무생각없이 입장을 해서

빌리지 못하고 아내의 따가운 눈초리를 4시간동안 받았네요.ㅠㅠ

 

 

 

 











3층 주요 이용시설

- 범핑피쉬(범퍼카)

- 락 클라이밍(암벽등반)

- 머킹의 회전목마

- 캡틴 갤리온 해적선

- 돌핀스핀

- 원더 스테이지

 

 

  

 

 

 

 

 








4층 주요 이용시설

- 서브마린 슬라이드

- 플라잉 웨일

 

간단히 이용팁을 드리자면 회전목마는 줄을 두줄씩 서는데 한쪽엔 그냥 물고기 다른한쪽은 조개컵을 탈수 있는 줄입니다. 조개컵은 부모와 함께 탈수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줄을 서있네요. 조개컵은 어른1명과 아이1명만 함께 탈수 있습니다.


돌핀스핀은 자이로드롭이랑 비슷한데 열심히 아빠나 엄마가 줄을 당겨야 올라가고 놓으면 내려가는 놀이기구입니다. 은근 옆에 아빠들과 경쟁심이 붙기도 하네요. ㅎ


락클라이밍은 줄은 길지 않지만 안전을 생각다보니 한번에 2명~3명정도 아이가 이용하는데 안전장비 착용시간이 오래걸립니다.


해적선은 보통 키즈카페이 있는 놀이시설과 비슷한데 이건 아이들만 들어갈수 있어 아이가 노는 동안 잠시 엄마아빠가 쉴수 있는 시간을 줄수있는 놀이입니다.


원더스테이지에는 정각에 30분정도 무대에서 뮤지컬공연을 하는데 인기가 좋네요. 마지막엔 사진촬영도 있는데 공연안내원이 15~20명정도 줄을서면 그 뒤로는 사진촬영이 불가하다고 안내를 합니다. 엄마아빠중 한면은 미리 줄을서기 위한 준비를 하는게 좋아요.^^

*무대 오른쪽에서 사진촬영^^

 

4층에 있는 서브마린 슬라이드는 미크럼틀인데 4층에서 3층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크지 않으면 엄마는 위에서 아빠는 아래에서 기다리는게 아무래도 아이들에 안전을 위해서 좋을거 같네요.


플라잉 웨일은 롯데월드에 천장에서 매달려(?) 구경하는 애드벌룬과 비슷한데 4층천장에서 고래를 타고 구경합니다.

 

자유이용이라 시간되는데로 마음껏 이용이 가능한데 아빠는 아무래도 여기저기 줄서서 기다려 주는 역할이라 쉽지만은 않네요.^^;;;

 

그래도 비가오거나 더울땐 시원하게 실내에서 놀이시설을 즐기기에 정말 좋은 곳입니다.

사람이 많지않은 평일에 오셔야 좀더 여유롭고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으니 이첨 참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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