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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하루를

등불축제 당현교에서...2018노원등축제 4월27일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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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당현천에서 등축제가 올해도 시작이 되었네요. 올해로 벌써 5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당현3교에서 성서대학교까지 약 500미터 구간에서 4월27일부터 5월6일까지 행사를 진행합니다. 바로 어제부터 시작했느데 미리 알고는 있었지만 기억못하고 있다가 저녁을 먹고 소화를 시키려고 마실을 가려는 찰나 생각이 나서 다녀왔습니다.

 

이번 등축제는 민속 전통 등뿐만아니라 노원 탈축제와 평창 동계 올림픽 테마 등 아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들이 전시되어 있어 가족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행사입니다. 점등식은 오후7시였는데 제가 다녀온 시간은 8시즘이라 벌써 등에 불이 밝혀있고 많은 분들이 구경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진:중랑방송>

 

제가 걷기 시작한 곳은 노원 청소년 수련관 아래에서부터 였는데요. 등축제는 성서대학교 방향으로 걷다보면 처음 보이는 당현3교부터 시작이 됩니다. 제일먼저 보이는 등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로보카 폴리와 엠버가 있고 그 뒤로 노원탈축제의 마스코트 '사랑이'가 보이고요 그밖에 디즈니캐릭터(곰돌이푸, 피글렛, 티거), 후크선장과 악어등이 있고 어른들이 좋아하던 개구리 왕눈이 캐릭터도 있습니다.

 

 

 

 

 

 

 

 

 

 

 

다리 및 사탕등을 지나니 함께나온 딸이 화장실이 가고싶다고 하네요. 마침 앞에 먹거리를 먹을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어 아주머니께 여쭤보니 바로 옆 계단으로 올라가면 바로 앞에 있다고 하네요 성서대학교 바로 가기전 계단입니다.

 

 

 

 

 

 

 

제가 제작년에 방문했을때도 먹거리가 있었나싶은데 흐르는 물가 옆에 자리잡고 한잔하면 기분이 좋을듯해요. 전 아이들과 함께나와서... 먹어보진 못했네요. 김치전 오뎅 등과 음료수 생수 그리고 막걸리까지 많은 음식이 있으니 오셔서 등과 함께 한잔 하시는것도 좋겠네요. 테이블도 있으니 편하게 앉아서 드실수도 있어요.

 

 

그리고 유난히 긴 줄이 있어 몬가하고 봤더니 추억의 군것질 '달고나'를 만들고 있네요. 그냥 만들어서 파는게 아니고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먹게끔 준비가 되어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공유하기 좋은 체험이 아닌가 싶네요.

 

 

 

가는길엔 곳곳에 반대편으로 넘어갈 수 있는 다리와 돌이 있어 이동하기가 편리합니다. 가끔 등들이 반대를 보고 있는 경우도 있어 한쪽으로 길게 가서 끝나는 지점에서 다시 돌아오면서 구경하면 더욱도 좋습니다.

 

 

 

 

다리부분에는 꽃등이 핀 나무가 있어 사진찍기도 좋아요. 반대쪽으로 돌아가면서 보니 여기엔 먹거리 존이 아닌 체험존이 있네요. 가훈도 써주고 LED등도 만들고 여러체험이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하면 좋을 거 같아요. 저녁에 보니 체험은 저녁보단 해지기전에 와서 미리 하고 등을 보고 집으로 가시는 코스가 좋아 보이네요.

 

 

 

 

 

집으로 돌아가는길 빛나는 솜사탕을 팔고 있는게 보이네요. 등축제와 컨셉이 딱 맞는다고 해야하나 신기하고 이뻐보이더라구요. 그래서 하나 샀습니다. 가격은 3천원, 캐릭터 솜사탕은 5천원이네요. 나무막대기에 불을 끼우고 솜사탕을 만드네요. 보통 설탕에 색을 입혀 만드는데 이건 흰설탕에 불빛색만 바꾸면 되니 훨씬 좋아보입니다. 색은 빨강, 파랑, 초록 이렇게 있네요. 줄이 좀 길어도 1분도 안걸리니 꼭 아이들에게 하나 사주시면 좋을듯해요.

 

 

 

 

 

솜사탕을 사서 걷다보니 처음에 걸을때 반대편에서 보였던 포토존이 있네요. 나비, 호박, 사랑의 화살, 천사의 날개가 있습니다. 어제가 첫날이라 그런지 아님 행사가 길어서 그런지 사진찍는게 많이 힘들진 않습니다. 하지만 카메라가 좀 좋아야 잘나올거 같아요. 아이폰X으로 직은 사진인데 아무래도 밤이다 보니...ㅠㅠ

 

 

 

 

 

행사는 5월7일(대체휴일)까지라 충분한 시간이 있고 5월5일엔 15:30분부터 20:30분까지 어린이날 특별공연이 있다고 하네요. 노원 주변분들 지나가면서 보지만 자세히 보시지 못한분들도 꼭 가족과 함께 보셨으면 하고 멀지 않은분들도 시간내서 보시면 좋을듯해요.

 

사람이 붐빌까봐 유모차를 안가져갔는데 유모차 가져오셔도 좋을듯해요. 그리고 자전거 타시는 분들도 많긴한데 자전거는 행사기간과 행사거리에서는 자전거를 끌고 다녀야 하니 잠시 내려서 천천히 구경하시면서 지나가심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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