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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한 일상/먹고

합정역 분식 맛집 든든라면(라면먹고 화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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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에 선배와 함께 음식점을 찾아 나섰습니다.

회사식당에서도 먹을수 있지만

오늘은 왜인지 모르게 나가보고 싶었나봐요. 


항상 가던 음식점은 싫다 하셔서 들린곳이 라면집


이름은 '든든라면'이네요.

합정역 7번출구 할리스커피와 올리브영 사이골목으로 들어오면

합정마트 왼쪽에 위치한 곳입니다. 자주 지나다니면서도 관심을 두지 않았던 곳인데

들어가니 아담한 음식점이네요.




주메뉴는 든든라면 제일밑에 火라면이 보이네요.

모든라면이 500원추가하면 화난다하니 괜히 화나고 싶네요. ㅋㅋ 





평일점심시간엔 라면+주먹밥 세트도 판매하네요. 약 500원정도 저렴합니다.

아무래도 라면은 밥이랑 함께해야죠~ 공기밥도 있으니 말아드시는걸 좋아하신다면 라밥으로~





역시 남자는 매운라면이라 생각해서 주문하던 찰나

주인장께서 화나면은 무척이나 맵다며1단계를 추천하네요.

처음부터 너무 화나면(?) 안될생각에 수긍하며 1단계를 먹었습니다. 


선배는 라면보단 제육덮밥을 주문을 하시네요. 전 화나면1단계와 스팸주먹밥 세트로 주문합니다.



화라면과 스팸주먹밥입니다.(아직 화나기 전이죠 ㅋ)


제육덮밥입니다. 가격은 6500원~!!


선배는 화라면 국물 한스푼에 땀범벅,

저도 매운걸 좋아하는편인데도 불구하고 정말 맵네요.

물은 한 세컵 마신거 같아요. ^^;;;



제육덮밥은 제가 고등학교때 성신여대에있는 '오며가며'라는 밥집에서 먹어본 맛이었어요.

제겐 추억진 맛이었습니다. 아직도 하고 있느니 조만간 방문을 해봐야겠네요^^


스팸주먹밥은 스팸과 잘게 썬 단무지 그리고 양파!!!

양파가 있어 살짝 달면서 맛있네요~


라면을 먹으면서 보니 벽에 다른분들이 써놓은 메모가 있습니다.

대부분 여성분들이 많이 남기고 가신거 같아요.

내용을 보니 BTS, 워너원, 인피니티 가수 응원 메세지더라구요.

그리고 라면에 대한 칭찬들...




화라면은 먹고 화가 나셨는지 다들 써놓은 글이 없네요.

그래서 제가 남기고 왔습니다. 화라면...ㅋㅋ




글씨가 엉망이네요. 예전에 글씨를 자주쓸땐 남자치곤 글씨이쁘단 소리 많이 들었는데 말이죠.

아마 화라면 먹고 화가나서 손이 살짝 떨렸나봐요...^^;;;;




치즈라면와 치즈날치알밥 추천글이 보이네요.

다음엔 화내지 않게 차분한걸로 배를 채워봐야겠습니다. 

메인인 든든라면도 추천을 하니 꼭 먹어보렵니다. 


4인석 2테이블, 2인석 1테이블, 그리고 혼밥을 하러 오신분들을 위한 창가테이블이 

준비되어있습니다. 혼자와서 든든하게 허기를 채우실 분은 

들려서 드셔보세요. 맛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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