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아이패드 버전 출시임박, '큰 카카오톡'

카카오톡 아이패드 버전이 이제서야 출시를 하나봅니다. 카카오톡 페이스북계정에서 조금만 기다려달라는 메세지와 좀더 큰 화면에서 만나자고 하네요.  아이패드 1세대 시절부터 아이패드 버전을 만들어 달라고 시작한지 거진 8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말입니다.

제가 쓰고있는 셀룰러 아이패드10.5 2세대에 '유플러스 통화/문자착신전환' 어플을 이용해 아이패드 셀룰러 전화번호(설정<정보)로 오는 문자(실제로는 메세지 정송을 사용할수 없는 번호임)를 아이폰으로 받아 새로운 계정으로 카카오톡을 설치해서 쓰고 있습니다. 그전엔 탈옥부터 시작해 정말 많은 방법이 있었는데 참 뻘짓 많이 했네요.^^;;;

하지만 아직까지는 아이패드 전용 어플이 없기때문에 아이폰어플을 설치해야해 딱봐도 이쁘지않고 어설프게나마 쓰고 있습니다.

왠지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에 설치 해보긴했는데 설치만하고 따로 카카오톡을 아이패드에서는 사용을 않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아이패드 어플이 없다보니 해상도와 사용환경이 아이패드랑 맞지 않는 것도 있지만 솔직히 그닥 사용할 일이 없기도 합니다.^^;;

카톡이 않오기도 하거니와 먼저 출시된 PC버전마저도 회사에서 따로 쓰지를 못하는 이유기도 하지요.ㅜㅜ

그래도 개발 마무리 단계라고 하니 기대가 되긴합니다. 이전엔 한개의 번호를 여러개의 디바이스에서 사용이 불가했던 예전 통신법과는 달리 애플워치3부터 LTE을 지원하면서 원넘버 서비스가 가능해져서 일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사용하는 두개의 다른 넘버의 계정이 아닌 PC버전처럼 함께 같은 메세지를 전송받고 동기화가 되는 시스템이라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이미 라인이나 다른 메세지 어플들은 유니버셜앱으로 아이패드도 사용이 가능한데 한참 늦은 개발이네요.

그래도 늦게나마 사용자의 의견을 받아들여 개발을 한다니 특유의 아이패드 감성을 살려 괜찮은 UI로 어플을 개발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젠 아이패드에 카카카톡을 설치하려고 뻘짓을 안해도 되니 참으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