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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하루를

아이와 함께한 구리코스모스축제, 꼭 축제기간이 아니더라도 날씨만 좋으면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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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 4살때쯤 다녀왔던 '구리코스모스축제'를 올해는 둘째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최근 학예회준비로 첫째와 아내가 너무 바빠 제가 쉬는날이면 집에서 둘째랑만 아침부터 저녁까지 함께하는데 너무 집에만 있는게 갑갑하기도 하고 날씨도 선선하니 하늘도 푸르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꽃이 해바라기와 코스모스인데 매년 찾아가려해도 작년엔 둘째가 어려서 못가고 그전엔 아내가 임신해서 못가고 이래저래 바빠서 가지 못했던 코스모스 꽃구경을 이제서야 가게되었네요.^^




축제기간은 10월5일(금)~7(일)까지여서 5일에 가려했지만 아쉽게도 비가 토요일까지 내려 축제기간엔 갈 수 없었습니다. 10월 6일엔 불꽃축제도 있었는데 거기 행사는 잘 진행이 되었나 걱정도 되네요. ㅎ



그래서 8일 월요일에 쉬는김에 어머니도 모시고 둘째와 셋이서 다녀왔습니다. 11시쯤 도착을했는데 축제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평일인데 주차된 차량이 제법 있네요. 첫째랑 왔을때는 축제기간이어서 저 멀리보이는 야구장 안에 주차를 했었는데 그에비하면 모 없는편이긴하죠^^



코스모스를 보러가면서 어머니가 자꾸 애기먹을거 없으면 어떡하냐고 걱정을 하시며 근처 편의점에 잠시 들렸다가자고 하셨는데 축제장 입구에 떡하니 미니스톱편의점이 있습니다. 한강공원이라 편의점이 있던 기억이 있어 중간에 편의점을 안들리고 왔는데 제 기억이 맞았네요.^^




축제가 끝난 바로 다음날 오전이라 그런지 살짝 입구부터 어수선하고 정리가 안된 느낌이 있네요. 바닥에 쓰레기부터 쓰레기를 치우러온 차량들과 음식점들도 음식은 파는데 곧 정리를 하려고 하네요. 아마 이글을 읽고 가시면 음식점은 없겠네요. 편의점에서 간단한 요기거리를 가지고 가세요. 참 그리고 중국집등 다양한 음식도 배달 가능하니 음식걱정은 NO~~!!!




하지만 초입을 지나면 길가에 펼처진 코스모스로 바로 힐링이 되네요.^^








중간에 포토존들도 있고 사진사분들이 있는데 사진은 5,000원에 10분정도만 기다리면 인화가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액자도 구매한다면 가격은 비싸질수 있겠네요.^^




코스모스를 보다보면 살짝 눈쌀이 찌프려지는데 사진을 찍기위해 코스모스를 꺾으면서까지 자신만의 포토존을 만드는 사람들 때문입니다. 

잠깐의 식사시간을 제외하고 코스모스를 둘러보는데 걸리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만 코스모스뿐 아니라 한강변 갈대도 구경하면 약 1~2시간정도 걸리느거 같습니다. 주변에 구리 롯데백화점이나 구리쪽 스타벅스에서 일몰을 구경한다면 더없이 좋은 하루를 보내리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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