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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한 일상/해외로 고고

괌 가족여행 4일차 마지막 식사 쉐라톤데판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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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마지막날입니다. 시간이 참 빠르네요. 항랑 라운지 조식을 이요하다가 마지막날 조식은 벤케이 조식으로 마지막 쿠폰을 사용했습니다. 벤케이 조식은 라운지 조식과는 달리 어린이는 무료가 아니라 유료입니다. $13입니다. 비행기에 아기자기하게 담겨서 나오는데 우리딸은 흥미가 없어보입니다. 




조식을 먹고 나온뒤 아쉬운 마음에 호텔앞 건비치로 향했습니다. 일단 제폰은 죽어서 와이프 폰으로 열심히 가족사진을 찍었습니다. 건비치에서도 스노쿨링을 하려했으나 일정이 다 지나고 마지막날이라 짐을 얼추 정리해 놓아 사지만 찍었네요. 돌아오는길에 한산한 수영장도 찍고 호텔배경으로 가족사진도 찍었습니다. 3박4일 정말 빨리 지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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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마지막 짐을 정리하고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렌트한 차량으로 마이크로네시아몰로 향합니다. 마지막 쇼핑이라 생각하고 둘러보는데 2층엔 아이들 놀이기구도 있고 시간이 여유롭다면 천천히 둘러봐도 좋을정도로 다양한 쇼핑거리와 먹거리가 있었습니다. 




몰안에 메이시스에서 고디바가 프레즐이 싸다고해서 선물용으로 구입하고 바나나칩과 초콜렛도 구입했습니다. 쇼핑은 여기서 몰빵하고 3일차에 남부투어에 집중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



점심은 여행떠나기전 미리 예약한 쉐라톤호텔의 데판야끼를 먹었습니다.

쉐라톤 데판야끼 예약 메일 주소 presidentnippon@sheratonlagunaguam.com

처음엔 데판야끼 자리로 12:30분으로 예약메일을 보냈다가 왠지 공항시간이랑 맞지않을듯해서 12:00로 옮겨보려했지만 역시나 예약제라 안되더군요. 일정을 조금 서두르다보니 12시즈음에 쉐라톤에 도착을했습니다. 예약했다고 하니 잠시 기다리라고 하네요. 정확히 30분에 자리를 안내받았습니다.




기다리는동안 쉐라톤 호텔을 구경하기도 했는데 수영장을 보신 저희 어머니가 이쁘다고 하시네요. 여기가 더 좋아보인다며... 한눈에 봐도 몬가 럭셔리한 느낌은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 수영장이랑은 좀 떨어져있고 제가 즐겨탔던 워터슬라이드도 없어서 제 기준엔 니코쪽이 나았습니다. 하지만 사진은 쉐라톤이 잘나올거 같아요.









위 쇼파사진은 데판야끼 먹기전 대기하는 자리인데 벽면에 충전 콘센트가 있어 기다리는동안 핸드폰을 충전을 했습니다. 요리를 다 먹고나서 디저트로 아이스크림과 커피는 먹는 자리로도 이용됩니다.

데판야끼 요리는 차례대로 나오며 맛도 상당히 좋았어요. 밥도 볶음밥으로 변경했습니다. 요리사분은 상당히 친절하게 대해주시는데 서빙하는 분들이 친절하지가 않았습니다. 일단 아이들이랑 가다보니 여분의 수저들이 필요하고 그릇도 필요한데 요청을하면 가져다 주질 않습니다. 젓가락을 세명한테 요청을했는데 다들 무시하네요. 마지막 한분이 요청하자마자 가져다 주지않았으면 한마디 하려했네요. 이부분은 정말 실망이었습니다. 분위기와 맛은 좋았어요. 


화려한 불쇼를 기대했는데 그런데가 아니었나봐요^^;;; 


공항은 2시간 전인 2시쯤 도착했는데요. 출국장에 가족들과 짐을 내리고 전 렌트카를 공항 주차장에 주차를 하러 갔습니다. 닛산렌트카 주차장소는 나중에 보니 입국해서 나온 출구앞이더라구요. 나디아프랜 외치던 그곳. 기억이 또 새록새록했습니다. 주차하러가는 곳의 안내는 닛산렌트카 홈페이지에 영상으로도 준비되어있으니 미리 보시고 가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도착하니 닛산렌트카 직원분이 기다리고 있었고 전 풀보험을 들어서인지 확인도 안하고 키 반납하고 출국장장으로 향했습니다. 여담이지만 제가 여행간 즈음에 옥동자(정동철)가 와있었는데 출국시간이 같은지 제가 출국장으로 들어가니 다른 분들과 사진을 찍고 있네요. 신기하긴했지만 정신도 없어서

출국심사하러 갑니다.


출국심사시에는 아이는 빼고 어른들은 모두 신발도 벗고 심사를 합니다. 물론 액체는 전부 허용하지 않아서 마시던 물도 다 버리고 들어가야합니다. K마트에서 겨울왕국 장난감을 샀는데 장남감에 액체가 들어있어 버려야하나했지만 애들 장난감은 괜찮다고 통과시켜주네요. 물은 들어가면 또 마실게 있으니 그때 구입해서 드셔도 될듯해요.


마지막날은 천천히해도 될줄알고 벅시를 예약을 못했는데 천추의 한이 됩니다. 돌아오는날이 가장추운 날이었거든요. 다행히 리무진버스가 바로 와서 타고 집으로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조금더 여유롭고 마음을 비운 여행이었다면 훨씬 즐거웠을 여행이었을거 같아요. 날도 너무 맑고 좋아서 요즘같이 미세먼지먼지가 많아 밖을 못나갈때면 계속생각이 나네요. 괌은 언제곤 한번 더 다녀와야할듯한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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