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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모아 태산

이케아 고양점에서 원두 사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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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어제 토요일, 집에만 있자니 답답해서 미세먼지수치가 좋지는 않지만 다른날보다는 조금 내려갔기에 떠날 준비를 해봅니다. 첫째가 자전거가 타고 싶다고 하고 와이프는 쇼핑도 하고 싶다고 해서 미세먼지도 최대한 피할겸 선택한 곳은...


바로 이케아 고양점!!!


광명 이케아는 몇번 가봤고 평소에 가깝진않아도 자주가던 일산호수공원에서 자전거도 탈겸 이케아 고양점으로 가봅니다. 가는길 주변도 왠지 광명이케아와 비슷해서 착각할 정도 였는데 밖에서보나 안에서 보나 비슷하네요. 


이케아 고양점에 주차(지하2층)를 하고 입구에 들어가니 이케아는 1층이고 지하엔 롯데아울렛이 입점해있네요. 이건 광명점보다 낫네요. 미세먼지도 많은데 실내에서 구경하기는 딱 좋은 구성인듯합니다.




먼저 1층 이케아로 이동합니다. 1층에 도착하니 카트가 준비되어있고 쇼핑은 엘레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이동을 해야합니다. 참 사고싶은게 많았지만 오늘은 그냥 구경삼아 온것이기 때문에 둘러보고 아래로 내려옵니다. 그냥둘러본것인데도 쇼핑백에 이것저것 담겨져있네요^^


원래사려고 한건 MAMMUT 어린이 의자였는데 고양점에는 품절이라 구매하지 못했습니다. (3월31일 기준) 스탭에게 문의하니 언제 들어올지도 모른다고하네요. 하지만 광명점에는 있을수 있으니 온라인에서 검색해보라고 합니다. 검색을 해봤으나 두지점 다 재고가 없어 판매를 하지 않는다고 뜨네요.




점심은 이케아 푸드코트가 있지만 아래층에 아울렛이 있기에 이왕에 식사하는거 아래서 하시길 추천드려요. 귀차니즘때문에 이케아에서 식사는했지만 먹거리는 아래층이 더 다양합니다. 가격은 조금 더 비싸긴해요. 살짝지나가면서 봤는데 고등어구이정식이 1인 12,000원이니까요...


이케아는 분명 가구전문매장인데 마지막에 계산하고 나오면 먹거리들도 있습니다. 집에가는 길에 차에서 먹으려고 들어갔다가 커피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PATAR 다크로스트 유기농 250g




가격은 250g에 6900원입니다. 평소엔 스타벅스에서 원두를 사서 분쇄해서 가져와 마시는데요. 스타벅스는 동일양에 15000원입니다. 약 두배정도의 가격인데요. 예전엔 스타벅스에서 반만 갈고 나머지는 원두로 두고있다 다 마시면 갈았는데 이젠 그런 서비스는 안되고 전량을 분쇄해서 받아갈수 있습니다. 



이케아에서 원두를 산이유는 간김에... ㅋ 그리고 저렴하기도하고 분쇄기가 준비되어있는데 자기가 원하는 입자로 분쇄해갈수 있습니다. 한번 갈아보고 싶었어요^^




분쇄기 뚜껑을 열고 원두를다 넣은후 빈봉지를 아래 배출구에 넣고 다이얼을 원하는 분쇄정도에 맞추고 기기 스타트 버튼을 누릅니다. 집에서 쓰고있는 제품은 필립스 세코 HD-8325제품입니다. 구매한지는 5년정도 됬는데 정말 잘쓰고 있습니다.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이라 다이얼을 가장 입자가 고른 에스프소에 맞추고 작동을합니다. 분쇄된 원두가 봉지로 들어오네요. 왠지 소형 방앗간같은 느낌이랄까...ㅋㅋ

집에하나 장만하고 싶네요. 그때그때 갈아야 좋으니까요 ㅎ


원두를 갈고있는데 옆에 아주머니가 본인도 처음인데 혹시 향을 맡아볼수 있냐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잘 향은 몰라 추천은 할수 없었지만 직접 맡아보시고는 제가 산 제품을 구매하시네요


집에와서 커피를 내려봅니다. 










에스프레소 추출후 마셔봅니다. 에스프레소를 병에 담아 회사에 와서 마셨습니다. 평소 일요일에도 스타벅스 원두로 이렇게 마셔봤는데 제품설명에서와 같이 적당한 산미가 있습니다. 전 살짝 고소하고 씁쓸한 느낌이 더 잘맛는데 살짝 신맛이 있네요.


커피의 가격가 재미로 본다면 가성비로 나쁘지않은 제품입니다. 산미가 있는 커피를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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