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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모아 태산

오래가는 향수 매쉬 수트퍼퓸, 이거하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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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때 어머니가 화장품을 방문판매로 구입하면서 제 향수도 구해주셨었는데 그 향수를 주위의 친구나 후배들도 향이 좋다고해서 나름 잘 쓰고 있었는데 군대를 다녀오니 더이상 판매를 안한다고하더라구요.

그 향수의 이름은 Hera Zeal for men’ 이젠 어디서도 구매가 어렵내요.


향알못이라 어떤 향인지도 모르겠고 비슷한걸 찾아보겠다고 여기저기 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죠. 그래서 일단 사람들이 많이 찾는 향수를 구매해서 써봤는데 너무 남자향이 강하다랄까... 예전 목욕탕에서 있던 아저씨 스킨같은... 저도 아저씨지만 전 그향이 싫더라구요. ㅎㅎ 마땅히 맞는 향을 찾지 못하겠네요. 그래서 언제부턴가 향수를 구매하지않고 섬유유연제의 향에 의존하고 다녔다랄까...


그러다 한번 이 향수들 괜찮겠는데 생각이 든게 바로 제가 자주 방문을하는 펀딩사이트 ‘와디즈’에서 본 매쉬향수입니다. 이 향수 몬가 특별합니다. 향기에 스토리를 담았다고 하네요. 바로 ‘매쉬의 비밀 향기 모험!!!’

 

 

이야기는 여기서 확인해보세요.^^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28073


매쉬수트퍼퓸의 향료는 기본적으로 모두 최상 등급의 코스메틱 향료이며 Concentrate Version (콩크버젼)의 고농축 향료입니다. 프랑스산 향료는 향수의 고장,  그라스지방에 위치한 235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6대째 가업을 이어온 향료회사에서 독점계약을 통해 공급받고 있습니다. 역사가 긴만큼 그 노하우와 품질은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높은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매쉬만의 고농축 코스메틱 향료는 향취가 풍부하고 깊은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의 섬유향수들이 1%에도 못미치는 부향률이였다면, 매쉬 수트퍼퓸은 5-6%의 부향률(향수 원액 비율)을 자랑합니다. 한번 사용 시, 유지 상황에 따라 12시간 이상의 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100ml의 용량은 600회 정도의 펌핑이 가능하며, 이는 3개월 이상 여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는 양입니다.(1일 2회 사용, 1회 사용시 3번 펌핑하는 것을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향수에 탈취 효과까지

향수를 오용하면 좋은 향수의 향내마저 악취와 섞여 역한 냄새가 나기 마련인데요. 매쉬 수트퍼퓸은 섬유에 분사 후 깊숙히 침투하여 악취의 원이이 되는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등의 냄새의 원인 분자만을 선택적으로 잡아내 중화시켜 탈취하고, 섬유에 향기만을 남기도록 개발되었습니다.


보통 향수는 손목과 목 그리고 옷에 함께 뿌리는데요. 겨울엔 외투를 매일 다른걸로 갈아입을수 없고 항상 세탁을 할 수 없기에 향이 섞여 역한냄새가 난다면 다시 입기가 힘들테지요. 그럴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비싼향수 아무대나 뿌릴수 없기에 신발에도 뿌릴 향수를 찾는다면 또 좋겠네요.

 

 

사용 후기

다행히 펀딩 종료 후 배송이 설연휴에 걸리지않아서 상품을 받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펀딩한 제품은 슈퍼얼리버드 패밀리세트(3+1개)로 총 4개의 매쉬 수트펌퓸 향수를 받았습니다.

 

제가 신청한 향은 블랙버드/그레이스/솔리튜드men 이렇게 3가지를 시키고 1가지 사은품으로는 Can't stop'을 받았습니다. 선물용으로도 괜찮은 제품이라 그런가 박스안에 선물용 쇼핑백도 들어있네요. 추가로 향기나는 시트도 함께보내주었네요. 시트는 베란다에 걸어놓으니 빨래 널면 향이 은은하게 베어 좋네요.^^

 

 

 

 

박스는 따로 향이 구분되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 똑같은 깔끔한 디자인이네요. 처음엔 왜그렇지하면서도 확인안해보고 열어서 내용물로 확인을 했네요. 보이 측면에 스티커로 표시도어있었네요.^^;;;

 

 

향에대한 설명은 앞전에 링크로 남겨드린 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만 제가 살짝 뿌려본 바로는 제 취향은 '솔리튜트 맨'과 '그레이스'입니다. 솔리튜트맨은 말그대로 남자에게 맞는 향인데 살짝 부드러운 향이면서도 비누향이랄까 샤워를 마치고 난 바디워시의 향같은 느낌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레이스는 여자분들께 어울리는 향인데 저는 이것도 좋더라구요. 이건 제가 안쓰고 옆에누군가에게 주고 간접적으로 향을 맡으면 기분이 좋을거 같아요.^^

 

블랙버드는 제가 선택했지만 살짝남성적인 느낌의 향이랄까. 설명엔 우디하고 썰티한 아쿠아향이 지속되다가 머스키향으로 마무리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 취향은 아니네요. 이런 향에 대한 설명을 봐도 어떤 느낌인지 몰라 생기는 일이겠죠. 이 향은 이번 설에 아버지께 선물해드렸어요.

 

+1으로 온 사은품 'Can't Stop'은 상큼한 레몬향이나는 향수입니다. 상큰한 느낌은 있는데 쎄한 느낌의 향이랄까. 운동후에 뿌리는 느낌인듯해요.

 

향수는 원향을 보관할 때에 빛과 온도의 투과율을 최대한 낮추고, 향기의 퀄리티를 가장 좋은 상태로 보존하는 알루미늄 바틀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쓰고 있는 로션도 알루미늄 바틀인데 꽤나 오래 사용해도 보존력이 좋은거 같습니다.

 

현재는 펀딩이 종료되어 할인된 가격으로는 구매가 불가하지만 앵콜펀딩요청이 많아지면 다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할수도 있습니다. 많이 구매도 했고 용량도 많고 향도 오래지속되어 꽤나 오래 쓸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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