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프로 내비게이션 거치 및 활용방법(feat. 다이소 천원의 행복)

테블릿PC가 출시되면서 내비게이션의 필요성이 많이 떨어지게 되었는데요. 이유는 테블릿PC나 스마트폰에서 실시간 교통정보를 포함한 내비게이션 어플들이 많이 있기때문입니다. 아이패드가 처음 출시할때만 하더라도 테블릿PC의 활용에 대해 의구심을 품은 사람들이 대다수였지만 지금은 여러 회사에서 다양한 사이즈의 테블릿PC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에 사용한 테블릿은 아이패드미니 였는데요. 지금은 아이패드프로를 구입했지만 아무래도 내비게이션사용과 휴대성의 편리함을 따지자면 아이패드미니가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초반에 차량에 거치된 내비게이션을 떼어버리고 아이패드를 내비 대용으로 쓰려고 했을 때는 아이패드를 매립하는 방법도 검색도 해보고 유투브도 찾아봤지만 DIY하기엔 넘사벽이라 포기했습니다. 다양한 차량과 아이패드의 크기변화를 생각하자면 안하는게 맞겠더라구요.ㅎㅎ

그래서 고민끝에 패드를 내비게이션 거치대를 구매해서 써볼까도했는데 이또한 제 마음에 드는 제품은 없네요. 

단돈 천원으로 내비거치하는 방법

제가 결국 아이패드프로의 차량거치를 위해 구입한 제품은 아래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바로 다이소에서 구매한 '접착 옷걸이'입니다. ^^;;; 

접착식으로 스티커를 떼어서 부착하는 방식인데요. 보시는 봐와같이 간단합니다. 

밑을 받쳐 주며 아이패드를 기대어 거치하는 방식인데요. 쉽게 거치가 가능하고 운전을 하지 않을땐 들고나가기도 편리합니다.

기존 내비게이션은 앞유리에 부착하거나 매립하여 쓰는데 앞유리 거치방식은 시야를 너무많이 가리고 매립형식은 업데이트가 불편하며 가끔 잘 안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가 거치하는 방식은 일단 테블릿PC라서 화면도 크고 여러활용이 가능한 방식입니다. 

제가 거치한 방법이 다소 불안해보이고 쉽게 떨어질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저희 부모님댁에 가려면 비포장도로를 지나야해서 차량이 많이 흔들림에도 다른 거치대들보다 튼튼히 자리잡고 급 방향전환(자주하면 안되지만)을 하더라도 안정적으로 거치되어있습니다. 

제 방식이 다른 차량들의 내부디자인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아반테 차량엔 진짜강추입니다. 물론 아이패드나 삼성테블릿같은 나름 고가의 장비도 있어야겠지만요. 그리고 스마트커버도 있어야하고요.^^;;;

천원으로 차량에 거치하기에 스마트커버가 필요한 건 단점일 수 있겠네요.^^;;

아이패드미니때부터 써온 방식이라 테블릿을 내비게이션으로 쓰고자 한다면 적극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