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의 디자인이 크게 변하지 않은 이유도 있었고 아무리 애플을 사랑한다지만 매번 기기를 변경하기에는 여유치 않은 이유에 항상 그렇듯 2년만에 기기를 변경했습니다.
아이폰X은 10주년 폰으로 아이폰8과 함께 동시 발표를 하고 조금 늦은 11월 3일에 발매를 했습니다.
저는 아이폰X을 기다렸고 국내출시가 확정이 되지않아 처음이지만 아이폰X을 빨리 만나보기 위해 과감히 직구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저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디자인의 아이폰을 기다렸기에 대기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이 되어 빠른 구매를 위해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한국시간으론 10월 27일 오후 4시1분에 사전예약이 진행이 되었는데요. 저역시 아이폰과 아이패드 두기기에 애플스토어 어플을 깔고 모든 구입정보를 즐겨찾기해 놓은 후 클릭만을 대기하려고 했는데요. 이게... 다음날이 첫째 생일인지라 여행을 가기로한걸 잊고있었죠.
전날 행사가 있어서 27일당일 오후에 집에오고 짐을 정리하고 출발한시간이 3시 50분...
가는길에 차를 세울곳이 있어서 세우고 클릭했는데 3분정도가 먹통이라 가장으로서 핸드폰에 너무 집중하는거 같아 그냥 출발하자고 하고 차를 움직였는데 와이프가 자기가 해주겠다며... 어찌나 감동이던지 ㅠ
덕분에 아이폰으로 신청했지만 7~10일자 배송이라 3일 배송에서는 밀렸다 생각했는데 바로 다음날인가 취소되는 분들때문인지 3일자 배송으로 바뀌었더라구요
*여기서 팁을 드리자면 웹보다는 모바일 스토어 어플에서 구입하시는게 좋구요. 한국계정이라도 위치를 미국으로 해놓으면 장바구니에서 선택이 가능합니다. 미리 배송대행지 주소랑, 카드 정보도 입력해놓으시면 다른분들보다 많이 빠른 구입을 할수 있을거에요.
어찌보면 배송대행지 선정과 해외구입이 가능한 카드를 먼저 준비하는게 우선이긴하겠네요. 이번직구를 통해서 느겼지만 배대지는 여러모로 복불복이고 애플에서 취소를 하는것도 복불복인지라 어디를 추천하기는 모하지만 이번엔 투패스트가 이름처럼 빠르고 성공적인 선택이지 않았나 싶네요(전 다른곳을 선택해서 다소 늦었네요ㅠ)
다음엔 어떨지 모르지만...대부부 몰테일이 가장 느리고 서비스면에서도 떨어지는걸로 입을 모아 얘기를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가장 많이 사용하던 배대지라 그런거 같습니다.
*배대지 선정은 다들 아시겠지만 델라웨어나 오레곤주에 있는 곳을 선택해야 세금을 내지 않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체국택배를 이용하는 배대지를 이용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사서함번호2는 넣지 않아도 되니 배대지에 미리 가입하지 않아도 배대지 주소를 확인가능하기에 일단 가장 믿음직한 곳 주소를 입력후 구입한다음에 주문이 완료되면 배송신청서를 작성하면서 가입해도 늦지않습니다.
구입이 완료되면 애플측에서 중국에서부터 미국으로 배송을 하고 미국에서 배대지로 배송이 이루어집니다.
이때 많이 궁금하신분들은 트래킹 넘버가 나오기전에 ups에서 주문번호에서 뒷두자리를 빼고 검색을하니 트래킹이 조회가 되더라구요.
이 조회는 배대지까지의 이동경로를 보여줍니다. 배대지에서 물건을 받고 접수하면 배송비를 납부하라는 메세지가 오는데 시차가 있다보니 새벽에 오더라구요. 빨리받고싶은 분들은 미리 배송비를 충전(충전정액금액이 다소 많음)을하고 편히 주무시는것도 괜찮은듯 싶습니다.
이때부턴 배대지의 트래킹 번호로 조회하는데 급하신분들은 배송지 스케줄확인으로 비행편으로 인천공항 도착 스케줄까지 확인하더라구요. 물론 저도 해봤느데 그걸 알면 아무래도 인천공항 도착시간을 기준으로 부가세 납부를 조금더 서두루실수 있습니다.
* 전 아무리 검색을해도 유니패스나 은행이나 검색이 안되었는데 인터넷지로 검색하니 부가세 납부내역이 있었습니다. 납부 후 2시간이지나 송장번호를 우체국으로 배송조회하니 아이폰X을 인수 후 공항에서 출발을 했네요. 인천도착 후 다음날 받았습니다.
배송받는날이 10일인데 8일 저녁에 한국에 정발 발표가 나서 살짝 오바해서 주문했나 싶지만 정발가격이 143만원 통신사 출고가가 136만원을 감안할때 북미판도 리퍼에 문제없고 출시가 빨라 보험도 가입가능하고(KT경우) 카메라 무음에 가격이 부가세포함 약 125만원이니 크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또한 얼리어답터의 경우에 남들보다 빨리 쓴다는 장점아닌 장점이 있으니 손해는 아니겠죠?^^
몇가지 주의점은
1. 유심이 들어가 있으니 전원을 켜기전에 쓰던 유심을 껴고 켜주세요.
2. 음성의 경우 3G보단 VoLTE가 좋으니 전화로 신청하세요.(신분증 팩스나 파일전송필요)
3. 선택약정 25%도 꼭 챙기세요.
직구는 지금도 늦지않았습니다. 제가 저번핸드폰(6S)의 보험처리를 참 깔끔하게 해서 정발 보험을 가입하려했으나 정발의 보험 역시 매리트가 없네요. 최대보상이 25만원으로 제한되고 자기부담금 30%가 있다보니 막상 지원은 17만원정도 나머지 45만원정도(추가 보험료 납부비 24개월기준 14만원정도 미포함)가 자비 부담이네요.;;;
그와 반대로 애플케어플러스는 23만원 초기비용이 있지만 리퍼가 12만원이니 일반보험보단 더 나을수도 있습니다.
다만 애플케어플러스는 분실에 대한 보험이 되지않아 술많이 드시는 분들은 받는것이 조금더 저렴하겠네요.
애플케어플러스 가입방법이 궁금하시면?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케어플러스 구매방법(feat. 일본공홈)
이상 아이폰X(10) 직구 구입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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