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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애플기기리뷰

아이패드프로 10.5 유플러스 예약기(수령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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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10.5를 출시하기전 아이패드 에어1을 사용하고 있었다.

프로가 출시하기전엔 에어1도 충분히 쓸만한 녀석이었고 나름 그 성능을

최대한 뽑아서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프로 9.7이 출시하고 ios10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되면서 에어1에서

멀티테스킹 기능이 완전히 적용이 되지 않으면서 살짝흔들리고

애플펜슬이 나오면서 또한번 흔들렸지만 꾹참고 버텼다.

 

하지만 이번 ios11과 프로10.5는 나를 흔들리게 만들었고

거기에 때마침 유플러스에서 예약판매 조건이 무려

'애플팬슬'과 '정품 스마트커버'라는 점에서 KT에서 아이폰6S를 쓰고있었지만

유플러스에서 아이패드를 가입하기엔 망설임이 없었다.

 

이때부터 유플에서 아이패드의 기다림이 시작되었다.

 

- 7월3일

아이폰/아이패드 카페에서 우연히 유플에서 아이패드 예약을 받는다는 이벤트 페이지가 활성화 되었단다.

난 '이거다' 싶어 바로 가입 약 오후 1시쯤 가입을 완료하고 메일을 받았다.

 

 

그 이벤트 페이지는 잘못올라온거라며 오후 4시쯤 없어졌다는 사람들의 댓글이 이어졌고 그뒤로 상담사와 통화했다는 분들이

그 가입은 무료가 될수 있다는 얘기도 들려왔다.

여기서 걱정되었던 부분은 선착순 이벤트도 있었기에(분명 나도 어느정도 순위에는 들지 않았다 기대감이 있었다)...

조마조마하면서 눈팅이 시작되었다.

 

 

 

- 7월6일

LG유플러스샵엥서 정식으로 예약이벤트 페이지가 생성되었고 이때부터 정식 예약이 진행되었다.

13일 출시전까지 예약이벤트를 진행한다하여 이때부터 기다림이 시작되었다.

 

- 7월12일(기대의 시작)

LG유플러스샵(1644-7009)에서 해피콜이 진행되었다 오후 6시쯤 3일예약자들에게 물량수급에 어려움이 있어 해피콜과 배송이 늦을수 있다는 그 메세지를 보고 '음... 좀 기다려야하나'라는 정도의 생각...

하지만 조금 지나 저 번호로 전화가 온 것이다 해피콜인가 했더니 그건 아니고 상담사 왈 "물량확인차 전화드렸습니다. 바로 다음에 전화드릴건데 꼭 받아주시고 비상연락할 전화번호도 알려주세요" 여기서 기대를 하기 시작했다.

'왜지... 왜 전화를 꼭 받을정도로 비상연락이 필요할까...내가 당첨이 되었나(1-10번의 순서는 애플워치시리즈1 이었음)...'

거기에 카페내에서 사람들이 대다수 자기는 당첨이 되었다며 12일 전화받은사람은 아무래도 당첨자들일 것이다라는 얘기가 돌았다.

 

 

- 7월14일(기대의 끝...절망)

여기서부터 흼아을 가지고 기다리가다 '64기가는 좀 작지... 256으로 바꾸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전화해서 막연한 기대보다는 확실하게 당첨이 되었나 물어볼겸 당첨이 되지않았으면 256으로 바꾸자!라는 생각으로

고객센터에 첨으로 통화를했다.

 

헐...역시 당첨은 아니었다 그럼 모였지 왜 나한테 꼭 전화를 다시 받으라고했을까 그상담사는...ㅠㅠ

 

- 7월15일(256기가로 변경신청)

이미 깨져버림 기대감... 바로 변경신청... 토욜이라 전화안받음...

 

 

- 7월17일(샐프 해피콜)

아침부터 바로 전화를 했다 확인차(애플펜슬이며 스마트커버며...받을수 있는지..)

그랬더니 해피콜도 해준단다...물론 대기순번은 뒤로 밀릴것이며

스페이스그레이에 256기가는 특히나 물량이 없고 대가 많다는 얘기와 함께...

모 얼쩔수 없지않은가...

 

 

 

이후로 무한기다림...카페내에서도 사람들의 기다림과 순번이랑은 상관이 없고

해피콜순이다...색상을 바꿔서라도 가져보자...이런...반복되는 얘기들

난 계속눈팅중에 직영점 예약은 조건이 조금 부족하지만 애플펜슬은 동일하다는 얘기에

 

- 7월24일(직영점 두군데 예약)

그래 커버는 걍 사자라는 생각으로 직영점에 예약

회사근처에 하나

집근처에 하나

 

이렇게 두군데 예약하고...

 

 

- 7월28일(고객센터에서 전화옴)

막연한 기달미이 계속되고 알리에서 주문한 케이스며...팬슬커버며...필름이며...다 왔는데...

아직도 패드는 안오고 검색은 계속되고 이 무한반복되는 순간

고객센터에서 전화가 왔다...물량이 풀렸나 싶었지만

더더더 기다려야하며 기다리기 힘들면 색상을 바꿔줄터이니 얘기만해라...모 이런...얘기

하지만 꼭 스페이스 그레이였음 해서 괜찮다고 하며 기운없이 전화를 끊었다.

 

 

이렇게 무한반복중이 유플러스여...

언제 물량을 준비해서 기다림을 해소시켜줄것인가...

 

 

다음엔 꼭 받아서 개봉기와 사용리뷰를 써보겠습니다.ㅠ

 

 

 

- 8월4일(고객센터에서 전화옴)

휴가가 끝나가고 점심을 먹고있는데 기다리던 전화가 왔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 순번엔

지금 받는건 아닌거 같아서 받으면서도 저번처럼 또 색상변경을 유도하기 위한 전화라 생각해다

그런데 왠걸!!! 물량이 좀 입고가 되어서 받을수 있다는 것이다.

와우~!!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전화를 끊고 부랴부랴 악세사리들을 정리하고

펜슬을 빨리 쓰고 싶어 펜슬 미개봉판매자를 찾아해맸다.

 

 

- 8월8일(수령)

빠르면 금요일에 발송된다는 말에 기다렸지만 그냥 흘러가고

아무래도 월요일에 받으려면 토욜에 검색이 되어야하지만

이것도 꽝 월요일 저녁이 되서야 배송정보가 보여 기다리고

8월8일 드디어 수령!!!

 

대략 한달하고도 4일정도 지난 대장정의 유플러스 예약이 마무리되었다

예전에 아이폰4예약할때와 비슷한 경우이지만 그때 타 통신사는 받는 순번과 배송일정이 스케줄로 정리되어 알려주었다.

이런점에서 아이패드를 처음으로 출시하는 유플러스는 반성을 좀 해야하지않을까 싶다.

 

 

악~~~스마트커버(사은품)이 누락이네...이건 모... 또 기다림...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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