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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악세사리리뷰

삨(BBIK), 아이폰 교통카드사용 리뷰(2)- 제대로 사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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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과 간단사용기를 이어 제대로 사용해본 리뷰를 시작하려고합니다.




삨, 사용하기 불편하다?

주 출퇴근 교통수단은 전철입니다. 간단 사용리뷰를 이전글에 잠시 언급했지만 저는 보통 지하철 내부로 들어오면서 아이폰XR을 꺼내들고 가곤합니다. 음악을 선곡하거나 급한 메세지가 오거나 카페 알림을 보기 위해서인데요. 그러다보면 어느새 개찰구 앞. 


 삨(BBIK), 아이폰NFC 교통카드 결제의 시작. 개봉과 간단 리뷰(1)



결제까지 단계(아이폰을 들고있는 경우)

평소엔  

1) 아이폰을(주머니나 가방) 넣는다. 

2) 지갑을 꺼낸다.

3) 태그하고 지갑을 넣는다.

4) 아이폰을 다시 꺼낸다.


삨 사용 후

1) 삑 어플을 실행한다. (설정>앱 실행시 자동 결제준비 활성화시) 결제준비완료

2) 태그





보시다시피 제 경우에는 오히려 과정이 줄었습니다. 물론 걸으면서 아이폰을 보는건 위험한 행동이긴한데 그렇지않더라도 지갑과 아이폰이 가방이나 주머니에 있다고가정할때 역시 승차까지의 단계는 크게 다르지않습니다. 교통카드기능을 가진 카드를 여러장 가지고있을 경우엔 오히려 지갑에서 카드를 꺼내야하는 과정이 더 추가되겠죠. 


(지금은 마스크를 항시착용하고 있기에 페이스아이디를 쓰는 아이폰의 경우 불편하지만 삨의 기능문제는 아니니까요.)


지갑을 두는곳이 오픈형 주머니라 쉽게 꺼내고 넣을수 있음에도 삨을 사용하니 지갑보다는 아이폰을 먼저 꺼내게되네요. 어짜피 지갑넣고 아이폰을 다시 꺼내는건 번거러우니까요.^^


버스를 타는경우엔 오히려 서서 기다리기에 더 위험하지도 않고 편할 수 있습니다. 그냥 삨어플 실행 후 태그만하면 되기때문이죠. 전철과 달리 버스에선 뒷 사람이 있을때 인식오류가나면 당황스럽겠지만 제가 삨카드를 부착하고 투명케이스를 끼운상태에서 전철탑승 시 사용했는데도 인식오류는 없었습니다


버스에서도 테스트해보고자 한정거장 전에 내려 버스로 환승을 해보았습니다. 영상을 찍기위해 흔들리는 버스에서 촬영을해 인식이 안된거 같긴하지만 위치도 중요한듯 보이네요. 




그리고 제가 다시한번사용해보니 문제점을 찾았습니다. 아이폰을 파지한 상태에서 전철에서는 눕히듯이 태그를 하는 반면 버스에서는 세워서 태그를하다보니 카드와 태그위치랑 밀착이 잘 되지않아서인 듯 합니다. 


버스에서는 도저히 흔들려서 촬영이 힘들어 자판기에서 태스트해보았습니다. 아직자판기에서는 삨사용이 되질않네요. 추후에 지원해주심 좋을거같아요.


왼쪽에서 보심 들떠있습니다. 오른쪽 사진처럼 버스에 태그하면 오류없이 인식이 가능합니다. 


>> 삨 사용팁

● 와이파이 신호가 약할때는 삨실행시 딜레이가 있습니다. LTE로 변환 후 실행하여 태그하면 좋습니다.

● 화면에 로고를 클릭해야만 스캔되는줄 알았는데 흰바탕 전체를 눌러도 준비단계로 넘어가네요.^^;;

● 첫실행은 '자동결제준비' 활성화로 앱실행시 바로. 이후는 앱실행 흰바탕클릭






삨, 문제점 및 개선방향

1. 앱실행시 자동결제준비 개선

자동결제준비를 활성화 했음에도 어플을 종료하지 않으면 백그라운드에 남아있어 어플을 재실행했을때 자동으로 결제단계로 넘어가지 않는 점은 개선되야 할 듯합니다. 아이폰 설정문제라 힘들거같긴하지만요...ㅠ

-> 쓰다보니 자동결제준비보다는 바로 클릭하는게 더 빠르긴하네요. 다시 켰을때 로딩되는시간보다 시간이 더 단축이 됩니다. 


2. 디자인부분 크기 및 색상 그리고 별도의 케이스

디자인부분에서는 앞선 개봉기에서 말한바와 같이 조금더 작게 얇게 제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하니 추후 최종 출시될 제품을 기대해봅니다. 삨 전용케이스도 개발중이라고하네요. 저도 그런게 있으면 좋을거같아 생각했는데^^



삨, 이런기능이 있으면 어떨까?

1. 아이폰 위젯 사용

위젯에서 활용가능한 부분이 있으면 좋을거같습니다. 평소 위젯을 사용하는데 꽤 유용합니다. 삨도 위젯으로 결제준비단계를 표시할수 있다면 좋지않을까요? 그리고 바코드도 함께 표시해서 편의점에선 바코드로도 결제가능하게끔하면 편할거 같네요. 마지막으로 위젯에 결제로 넘어가는 버튼말고도 아래와 같은 이야기지만 잔액을 표시해주면 어떨까요?




   

2. 미리 충전알림

보통 교통카드를 이용 최저금액보다 잔액이 적을때 미리 충전알림을 해주면 좋겠습니다. 자동충전기능(쿠팡의 자동결제, 자동이체같은...) 선불교통카드 특성상 충전을 항시 해야하기때문인데요. 잔액을 확인할수는 있지만 그래도 먼저 알려주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3. 신용카드 실적적용

신용카드도 이후에 지원 가능하다고 했는데 기존사용하던 후불신용카드사용이 될런지...교통비를 카드 실적에 포함하여 할인을 받고있기때문에 선불카드보다는 후불로 기존에 카드를 대체적용하여 사용이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


4. 카드 분실시 대비

현제 가입하여 사용은하지만 계정에 금액이 적용되는게 아니고 교통카드와 마찬가지로 카드에 충전이 되는것이기에 분실시 충전금액을 카드 제발급하면서 이동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카드번호가 앱에 있어 환불은 받을수 있지만 재발급시 그금액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다면 불현함이 다소 줄어들거같네요.^^




새로운시작 - NFC기반의 카드

삼성페이의 편리함과 비교하기에는 삨이 아닌 애플페이랑 비교가 맞겠지만 애플페이가 현시점에서 기대를 할 수 없기에 대안으로 나온 삨에 기대를 걸어보려합니다. 


이제 새롭게 시작하고 아이폰의 반쪽 NFC 기능을 이용하는만큼 다소 부족한건 사실입니다. 지금현재 일반 교통카드(신용카드)와 비교를 하지만 삨의 기능과 제휴처는 점점 늘어날 것이고 NFC기능을 이용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야하지않을까싶네요.


카드형태의 삨이 애플페이가 한국에서도 활성화되고 이용이 가능해진다면 카드없이 사용가능하여 더 편리해질 수 있습니다. 아마 대체가 없다면 일본의 스이카와 비슷한 형태로 많이 사용하지않을까요?^^


카드프리한 제품은 아니지만 NFC사용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현제 코로나19때문에 마스크를 항시 착용하고 있어 페이스아이디를 사용하는 유저 입장에선 출시를 코로나19 종식시점에 맞추어 출시한다면 더 많은 유저가 생기지 않을까요^^


이상 삨 리뷰를 마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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